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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살까지 보장이라니" 일본도 놀랐다, 샌디에이고의 다르빗슈 사랑

작성일: 2023.02.12 06:1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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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중인 다르빗슈 유. ⓒ연합뉴스/AP
▲ 기자회견 중인 다르빗슈 유.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왜 다르빗슈에게 42살까지 보장 계약을 안겼을까?"

일본 언론에서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다르빗슈 유와 6년 1억 8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계약이 끝나면 은퇴하겠다는 말까지 남겼던 다르빗슈에게 단기 연장이 아닌, 무려 42살까지 6년이나 유효한 거액 계약을 안겼다. 양측은 10일(한국시간) 연장계약에 합의했고,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계약을 공표했다. 

다르빗슈는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6년 계약은 생각도 못 했다. 좋은 제안을 받더라도 이 정도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돈보다 자녀의 교육환경과 가족들의 거주 환경을 안정시키는 일이었다. 그게 나의 가장 첫 번째 우선순위였는데, 그런 의미에서 6년간 샌디에이고에서 계속 야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다르빗슈도 놀란 계약, 일본 언론도 놀라기는 마찬가지다. 풀카운트의 11일 기사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 '왜 다르빗슈에게 42살까지 현역을 보장해줬을까. 단장이 밝힌 합리적인 이유는.'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다르빗슈의 건강한 몸과 학구적인 태도에 감명을 받아 장기 계약을 안겼다고 보도했다. 먼저 AJ 프렐러 사장이 다르빗슈의 예상보다 긴 계약 기간을 '떠보듯' 제시했다. 지난 1월 불펜투구를 하던 다르빗슈에게 다가와 "앞으로 4년 더 던질 수 있나"라고 물었다고 한다. 

프렐러 사장은 "다르빗슈 같은 재능있는 선수가 우리 구단에서 오래 뛰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조 머스그로브와 다르빗슈는, 우리가 최근 연장계약을 맺은 선수들은 우리가 원하는 선수상을 갖춘 이들이다"라고 밝혔다. 또 "다르빗슈는 일본에서 늘 화제의 중심에서,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왔다. 가장 재능있는 선수 가운데 하나다"라고 칭찬했다. 

다르빗슈는 "지금까지 해온대로 지난해처럼 제대로 야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종신 샌디에이고' 선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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