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 후배 마카체프, 볼카노프스키에게 힘겨운 판정승…UFC 타이틀 1차 방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1, 러시아)가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 호주)를 힘겹게 꺾었다.
12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UFC 284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체급을 올려 두 체급 챔피언에 도전한 볼카노프스키를 5라운드 종료 3-0 판정(48-47,48-47,49-46)으로 이기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마카체프는 볼카노프스키의 타격을 경계하며 좀처럼 본색을 드러내지 않다가 1라운드 중반이 넘어가자 볼카노프스키에게 착 달라붙었다. 등 뒤에서 리어네이키드초크를 노렸다.
2라운드 마카체프는 넥클린치 니킥을 차고 볼카노프스키를 싸잡아 레슬링 싸움을 걸었다. 볼카노프스키의 저항이 거세 확실히 눌러놓지 못했지만, 볼카노프스키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옥타곤 중앙을 잡고 볼카노프스키에게 다가가면서 위협적인 왼손 펀치를 찌르기도 했다.
마카체프는 다게스탄 체인 레슬링의 달인이다. 넥클린치에서 싱글레그테이크다운, 투레그테이크다운으로 빠르게 전환했다.
웰터급에서 데뷔한 파이터답게 힘에서 밀리지 않은 볼카노프스키. 그러나 4라운드에 마카체프의 기습적인 하단 태클에 걸려 바닥으로 끌려갔다.
마카체프가 백포지션에서 보디트라이앵글을 잠가 볼코노프스키를 잡아 놨고, 리어네이키드초크 기회를 엿봤다.
볼카노프스키도 승부사였다. 5라운드에는 마카체프의 레슬링을 막고 외려 레슬링 공격을 들어갔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이 대단했다. 오른손 펀치를 맞히고 마카체프에게 대미지를 안겨 역전 가능성을 키웠다.
5라운드를 준다는 생각으로 마카체프는 가드포지션에서 볼카노프스키를 묶어 두는데 집중했다. 결국 앞선 네 라운드 중 세 라운드에서 심판들에게 10-9를 받은 마카체프가 판정으로 승리했다.
마카체프는 12연승을 달려 총 전적 25전 24승 1패를 기록했다. 팀 선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이어받은 바통을 들고 잘 달리고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코너 맥그리거, 다니엘 코미어, 아만다 누네스, 헨리 세후도에 이어 UFC 두 체급 동시 챔피언을 노렸으나 막강 마카체프를 한끗 차로 넘지 못했다.
아쉽게도 2013년부터 이어 온 연승이 깨졌다. 22연승에서 행진을 마무리하고 이제 다시 페더급으로 돌아가 타이틀 방어에 신경 써야 한다.
같은 날 코메인이벤트에서 조시 에밋에게 트라이앵글초크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고 페더급 잠정 챔피언이 된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추후 통합 타이틀전을 펼친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맥그리거에게 강간당하고 인생 망가졌다 "아직도 공황발작, 죽는 것 같아" 피해자 입 열어…승소에도 8년 만에 털어놓은 트라우마
2026-09-22
-
'여자 54kg' 韓 MMA 사상 첫 AG 메달, 근데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이보미 쇄골 골절→눈물의 기권
2026-09-21
-
충격 결과 '1경기에 208억' 복싱스타 처참하게 무너졌다…2R 만에 생애 첫 TKO패→곧바로 병원 이송
2026-09-14
-
"거긴 안 돼!", "엄청난 각도" 미녀 레슬러, 테이블 위에서 '19연타' 폭발…절묘한 카메라 각도에 팬들도 난리
2026-09-12
-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 11월 8일 일본 RIZIN FF에서 일본 챔피언과 한일전
2026-09-11
-
"역사상 최악의 메인이벤트, 무료 치즈버거에 100달러 줘도 안 간다" 女 타이틀전 UFC 발표에 前 선수 폭발
2026-09-10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