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퓨처스리그] '선제 투런' 두산 서예일, 화수분 야구 명맥 잇는다

작성일: 2016.06.04 14:59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화성, 박대현 기자] '내야 유망주' 서예일(23, 두산 베어스)이 빼어난 타격 기술을 보이며 선제 2점 홈런을 뽑았다. 상대 투수의 한가운데로 몰린 패스트볼을 밀어쳐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서예일은 4일 화성히어로즈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16 퓨처스리그 화성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화성과 4-4로 비겼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넥센 선발투수 박종윤을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뺏었다. 제구가 안 된 실투성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밀어쳐 공을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잡아당기지 않고 밀어쳐도 홈런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은 타자에게 큰 장점으로 꼽히는 요소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2루수 땅볼에 그쳤으나 타구 질이 나쁘지 않았다. 1~2 간으로 빠른 타구를 날렸지만 넥센 내야진의 호수비에 막혔다.

▲ 두산 베어스 서예일 ⓒ 스포티비뉴스

서예일은 2016년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에 지명됐다. 두산 '화수분 야구'의 계보를 이을 선수로 코칭스태프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올해 시범경기서 타율 0.235(17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 OPS 0.749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팀 내 주전 유격수 김재호의 뒤를 받치는 백업 내야수 후보로 꼽히고 있다. 

공을 맞추는 능력이 빼어나고 올 시즌엔 배팅 파워도 많이 향상했다는 평가다. 내야 수비도 1군으로 뛰기에 모자라지 않다. 이날 경기서도 4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까다로운 불규칙 바운드 타구를 안정적으로 잡은 뒤 빠르고 정확한 1루 송구를 보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