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SF 맞아 시즌 3번째 삼진 아웃 카운트 처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 문상열 특파원] 현지 시간으로 금요일에는 시리즈 상대가 바뀌는 첫 경기들이 주로 벌어진다.
4일(한국 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은 이날 벌어진 15경기 가운데 가장 주목 받는 시리즈였다.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는 영원한 플레이오프 팀이다. 이 경기는 MLB 네트워크로 전국에 중계방송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 앞서 매우 우울한 소식을 발표했다. 팀의 클러치 히터인 우익수 헌터 펜스가 햄스트링 힘줄 파열로 수술을 받는 큰 부상으로 앞으로 8주 동안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역시 강 팀이었다. 오승환에게도 쉬운 상대는 아니었다. 마이크 매서니 감독은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가 7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피칭을 마친 뒤 8회 불펜의 오승환을 불렀다. 스코어는 1-2로 뒤지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는 0-1로 뒤진 4회 벨트와 클로포드 두 브랜든의 적시타로 단숨에 전세를 2-1로 뒤집었다. 선발투수 조니 쿠에토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9승1패.
1점 승부인 터라 실점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인 2번 조 패닉을 유격수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이어 3번 맷 더피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다음 타자는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핵 버스터 포지. 오승환은 3구로 포지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4회 적시타를 때린 브랜든 벨트도 3구 삼진, 크로포드는 볼카운트 2-1에서 역시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오승환이 아웃 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낚으며 이닝을 마무리한 것은 이번 샌프란시스코전까지 3번이다. 4월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4월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다. 오승환은 27경기에 등판해 28.2이닝을 던지는 동안 40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88로 내려갔다.
매서니 감독은 9회 1점 차에서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을 투입했다가 경기를 그르쳤다. 로젠탈은 3연속 볼넷을 내주고 강판당했고, 이어 등판한 딘 킥헤퍼가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샌프란시스코 브루스 보치 감독은 1, 3루에서 우완 조너선 브락스톤 때 세이프티 스퀴즈번트로 1점을 추가해 5-1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의 팀 맥카버 해설자는 “8회까지는 멋진 승부였는데 9회 '배드 이닝'으로 마무리가 이상하게 끝난 경기가 됐다”며 아쉬워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또 부상자 복귀→김혜성 좌절? 아니 김혜성 편도 있다!…"이 선수 PS 데려가는 게 합리적일 수도"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
[나고야 NOW] 日 안방에 태극기 꽂았다…韓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金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