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캠 NOW] WBC '최고의 라이벌' 숙명의 한일전… 류현진·센가 장외 응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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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더니든(미 플로리다주), 김태우 기자, 김성철 영상기자] 가위 바위 보도 일단 이기고 봐야 한다는 숙명의 한일전. 아시아 스포츠계에서 항상 치열한 공기를 뿜어낸 양국의 대결은 오는 3월 열릴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최고의 라이벌전 중 하나로 뽑힙니다.
2023 WBC 예선 B조에 묶인 양국은 오는 3월 10일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조 1위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입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항상 일본이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한일전에서 더 강해지는 한국 특유의 분위기가 맞물려 결과는 항상 예측불허. 팔꿈치 수술로 이번 대회에 불참하는 토론토 류현진도 한일전을 필승이라는 단어로 정의합니다.
[류현진 인터뷰]
“한국 선수라면 한일전은 무조건 이겨야 되는 경기고…”
“일본도 좋은 선수들도 많이 나왔었고 이번에도 미국에서도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많이 출전한다. 그래도 일단은 투수들이 일단 공 개수의 재한이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 될 것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일본이 강팀이기는 하지만 경기에 집중하고 전략을 잘 짠다면 일본의 틈을 파고 들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 것.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 있고 홈 어드밴티지까지 갖춘 일본 또한 방심할 수 없습니다. 팀 적응차 이번 대회에는 불참하는 뉴욕 메츠 센가 코다이도 한국을 경계 대상으로 뽑았습니다.
[센가 인터뷰]
“한국팀 역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도 있는 등 좋은 선수들이 많다. 두 팀의 대결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뜨거운 경기일 것 같다. TV로 재미있게 볼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15일, 미 애리조나주 투손에 모여 공식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팀을 이끌 노련한 베테랑들과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반드시 4강에 간다는 각오입니다. 대표팀 선배인 류현진은 선수들에게 자부심과 부상 방지를 강조했습니다.
[류현진 인터뷰]
“일단은 자부심 가지고 일단 부상을 조심하는 게 첫 번째니까… 우리나라 대표에서 뽑힌 선수들이기 때문에 기량은 다들 출중하다고 생각하고 일단 부상 없이 하다 보면 좋은 성적 나지 않을까”
오타니 쇼헤이, 다르빗슈 유를 필두로 역대 최강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 일본 대표팀도 17일부터 미야자키에서 팀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서로를 넘어야 자신들의 목표에 이를 수 있는 얄궂은 운명. WBC에서는 14년 만의 소리 없는 전쟁이 이제 막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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