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파운드 있어요' 맨시티, 라이스 영입 위해 진정성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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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돈 있으면 일단 제시해보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배짱 장사에도 수요는 많으니 몸값은 더 오를 태세다.
영국 인터넷 매체 '90min'은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햄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 영입을 원한다. 1억 파운드(1천565억 원)를 던질 용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물론 1억 파운드는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있기에 누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느냐에 달렸다고 한다.
라이스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영리한 미드필더로 성장하고 있다. 수비 앞선에서 차단 능력은 물론 공격으로의 연계도 완벽하다는 평가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경기 흐름을 조절하는 능력까지 보여줬다.
웨스트햄은 잔류와 강등 사이에서 처절하게 싸우는 중이다. 성적과 상관없이 라이스를 이적 시장에 내놓게 될 경우 1억 파운드 이상은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맨시티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의혹에 휘말려 있다. 어떤 징계를 받을지 알 수 없다. 혹시라도 선수 영입 금지 처분이라도 내려진다면 라이스는 맨시티와 인연을 맺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라이스의 열성 팬이라고 한다. 라이스를 영입하면 토마스 테예 파티, 그라니트 자카와의 흥미로운 경쟁 체제 구축이 가능하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면 라이스는 더 필요 충분한 존재로 격상된다.
다만, 아스널이 1억 파운드 이상의 지불 능력을 갖췄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선이 팽배하다. 역대 최고 이적료는 2019년 니콜라스 페페를 영입할 당시 뿌린 7천1만 파운드(1천73억 원)다. 웨스트햄을 구슬려 가격을 낮추거나 라이스 개인에게 북런던도 생활하기 괜찮은 곳이라는 장점을 어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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