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4호 도움→기립 박수' 마요르카, 비야레알 4-2 제압…'8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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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1, 마요르카)이 생일에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메라리가 최고 재능을 뽐냈다.
마요르카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에서 비야레알을 4-2로 제압했다. 이날 승점 3점을 확보하면서 8위 도약에 성공했다.
마요르카는 파이브백 기반에 이강인과 무리키 조합을 꺼냈다. 비야레알은 모렐레스 원톱에 예레미 피노, 마누 트리게로스, 에티엔 카푸에, 사무엘 추쿠에제가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마요르카는 홈에서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였다. 역습으로 비야레알을 흔들었고 전반 20분에 무리키 도움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선제골을 터트린 뒤에 비야레알 트리게로스가 레드카드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세까지 가져왔다.
비야레알은 1명이 부족했지만 고삐를 놓지 않았다. 모렐레스가 전반 43분 동점골을 넣으며 포효했다. 하지만 마요르카가 45분에 곧바로 추가골을 넣으면서 비야레알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달아오른 분위기는 후반전에도 마찬가지였다. 후반전 득점은 비야레알이었다. 추쿠에제가 마요르카 골망을 뒤흔들었다. 비야레알이 공격 템포를 올리려던 찰나, 마요르카 로드리게스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깼다. 후반 11분 이강인의 코너킥을 머리로 마무리하며 환호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18분 핵심 공격수 무리키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에 바타글리아, 나스타시치, 로드리게스, 그르니에, 바스티다스를 투입하면서 2골 차이를 지켰고 홈에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핵심 미드필더 존재감을 완벽하게 보였다. 8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6%, 키패스 2회에 크로스 성공률은 100%였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7점을 매겼다. 마요르카 팀 내 평점 2위에 양 팀 통틀어 3위였다.
생일에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했다. 역습에서 골키퍼와 1대1을 놓친 건 아쉬웠지만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마요르카 홈 관중들도 이강인이 교체로 빠져 나갈 때, 기립박수로 아낌없는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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