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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수원 삼성에 복수의 칼 이우형 "승강 PO에서 다시 만나면 자신 있다"

작성일: 2023.02.21 13:56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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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안양은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삼성 오현규(사진 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아깝게 패배, K리그1 승격에 실패했다. 이우형 감독(사진 아래)은 올해 수원을 다시 만나면 자신 있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FC안양은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삼성 오현규(사진 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아깝게 패배, K리그1 승격에 실패했다. 이우형 감독(사진 아래)은 올해 수원을 다시 만나면 자신 있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FC안양은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삼성 오현규(사진 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아깝게 패배, K리그1 승격에 실패했다. 이우형 감독(사진 아래)은 올해 수원을 다시 만나면 자신 있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FC안양은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삼성 오현규(사진 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아깝게 패배, K리그1 승격에 실패했다. 이우형 감독(사진 아래)은 올해 수원을 다시 만나면 자신 있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긴다는 장담은 못 하지만, 승부에는 흐름이 있으니 자신은 있죠.'

지난해 K리그2(2부리그) FC안양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K리그1 10위 수원 삼성을 만났다. 안드리고, 김경중, 아코스티 등 공격진이 좋아 오현규 혼자 버티는 수원을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홈 1차전을 0-0으로 비기면서 2차전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하지만,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오현규(셀틱)의 머리를 막지 못하고 1-2로 패하며 염원했던 K리그1 승격에 실패했다. 그야말로 아쉬움 그 자체였다. 1분, 아니 10초만 버텼어도 승부차기에서 운명을 맡길 수 있었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안양은 다시 K리그2에서 출발한다. 흥미로운 점은 김경중과 아코스티는 수원 소속으로 1부리거가 됐다는 점이다. 측면 스피드가 좋고 2선 어디서나 활용 가능한 두 자원의 이탈은 그야말로 아픔 그 자체였다. 

21일 서울 우면동 더케이호텔에서 만난 이우형 안양 감독은 "13개 팀이 한 번씩 싸우고 나면 윤곽이 나올 것 같다. 누가 김천 상무와 선두권 경쟁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일단 안양은 3위 안에 걸쳐 있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수원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핵심 공격수를 뺏긴(?) 셈이라 그렇다. 이 감독은 "수원이 작정하고 (두 명을) 노린 거 같다. 다른 팀도 많지만, 딱 우리였다"라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추측이고 정확한 근거는 없지만, 제 느낌에는 (승강 플레이오프 전에) 접촉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주장했다. 

그만큼 이 감독이 지난해 전력을 탄탄하게 구축했다는 뜻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 감독은 "올해 한 번 더 (수원과 승강 PO에서) 만나고 싶다. 이긴다는 장담은 못 하지만, 승부에는 흐름이 있으니 자신 있다"라며 지난해 복수를 짜릿하게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안양의 염원은 K리그1 승격이다. 항상 승강 PO에서 아쉽게 밀려난다. 그래서 1위 직행 승격이 최선이다. 그러나 이 감독은 "김천이 역대 상주 시절을 포함해서 올해 최고 전력이다. 원두재부터 시작해서 이영재도 있고 국가대표급 선수가 즐비하다. 그 정도 구성이면 K리그1에서도 파이널A에는 갈 수 있지 않나. 그렇지만, 여기서 싸우니 K리그2 감독들 마음은 답답 그 자체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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