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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권순우, 요르단 신예에 진땀승…카타르 오픈 16강 진출

작성일: 2023.02.22 02:3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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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 ⓒ연합뉴스/AP
▲ 권순우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6, 당진시청, 세계 랭킹 68위)가 요르단의 신예 압데달라흐 쉘바이(19, 세계 랭킹 276위)에게 진땀승을 거두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오픈 16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카타르 엑손모빌 오픈 단식 1회전(32강)에서 쉘바이를 2-1(6-3 3-6 6-4)로 이겼다.

권순우는 지난달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두 번째 ATP 투어 우승 컵을 거머쥔 그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출전했지만 1회전에서 탈락했다.

지난 5일 국내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에서는 벨기에의 에이스 다비드 고팽을 꺾었다. 한국이 데이비스컵 2년 연속 16강에 오르는데 힘을 보탠 그는 ATP 투어에 복귀했다.

이번 대회에 나선 그는 1회전에서 쉘바이를 만났다. 쉘바이는 요르단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ATP 랭킹에 올랐다. 카타르 오픈 직전 대회인 바레인 마나마 챌린저에서는 당시 세계 랭킹 79위인 제이슨 쿠블러(호주)를 이긴 '복병'이었다.

1세트를 6-3으로 따낸 권순우는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서브 리턴이 흔들렸고 수비에서는 범실이 쏟아졌다. 쉘바이는 연속 득점을 올렸고 점수 차는 0-5까지 벌어졌다.

2세트에서 크게 흔들렸던 권순우는 뒤늦게 추격에 나섰고 3-5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2세트를 3-6으로 내줬다.

▲ 권순우 ⓒ대한테니스협회
▲ 권순우 ⓒ대한테니스협회

마지막 3세트에서 둘은 서로 서브 게임을 지키며 팽팽하게 맞섰다. '원브레이크 싸움'의 균형을 깬 이는 권순우였다. 5-4로 앞선 권순우는 10번째 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브레이크하며 쉘바이의 추격을 뿌리쳤다.

권순우는 16강전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23, 스페인, 세계 랭킹 31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둘은 이번 경기에서 처음 맞붙는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ATP 투어 카타르 오픈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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