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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팔레티 감독 극찬 "김민재 압도적인 잠재력…응원은 당연하다"

작성일: 2023.02.22 09:4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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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가운데) ⓒ연합뉴스/AFP
▲ 김민재(가운데) ⓒ연합뉴스/AFP
▲ 콜로 무아니(오른쪽)과 볼 다툼을 하는 김민재(왼쪽) ⓒ연합뉴스/로이터
▲ 콜로 무아니(오른쪽)과 볼 다툼을 하는 김민재(왼쪽)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김민재(25, 나폴리)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경기를 치를수록 가파른 성장세에 큰 잠재력을 칭찬했다. 압도적인 존재감에 "킴킴킴" 응원은 당연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22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상당히 기술적인 선수다. 이전에는 볼을 다루는데 익숙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한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길에 선발로 출전했다. 라흐마니와 나폴리 중앙 수비 조합으로 출격해 프랑크푸르트 공격을 막았다.

김민재는 견고한 수비와 안정적인 태클로 프랑크푸르트 핵심 공격수 콜로 무아니를 봉쇄했다. 이후에 나폴리가 볼 점유율을 늘리자, 특유의 정확한 롱 패스와 후방 빌드업으로 나폴리 공격의 시발점이 됐다. 

후반전에는 김민재의 '쇼 타임'이었다. 후반 13분 콜로 무아니가 볼 다툼 과정에서 앙귀사 발목을 밟아 레드카드 퇴장을 당했고, 나폴리가 수적 우세를 가져왔다. 김민재는 수적 우세를 활용해 넓은 공간을 질주했고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나폴리는 전반전에 오시멘의 선제골과 후반전에 디 로렌초 추가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16강 원정 1차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축구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공중볼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풋몹'에서 평점 8.7점을 받으며 이날 최고 선수(MVP)로 선정됐다.

김민재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나폴리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나폴리 팬들은 "킴킴킴"을 연호하며 김민재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고 있다. 스팔레티 감독은 "킴킴킴 응원단은 김민재가 어디에서나 존재하기 때문에 탄생했다"라며 김민재를 향한 응원이 당연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제압했지만 결코 방심하지 않았다.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력에 만족하지만 8강 진출 가능성은 50대50이다. 아직 한 경기가 남았다. 사소한 일로 모든 게 바뀔 수 있다. 우리는 겸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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