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8억 공격수, 떠날 가능성 생겼다…"구단이 결정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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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나폴리의 빅토르 오시멘(24)이 유니폼을 갈아입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1억 700만 파운드(약 1,688억 원)의 오시멘이 여름에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을 남겼다. 유럽 최고 클럽의 관심을 인정하면서 자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오시멘은 세계 축구에서 가장 유망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33년 만에 이끌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계속 잘한다면 전 세계 상위 5개 리그 클럽이 지켜보게 될 것이다"라며 "최고 클럽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건 내가 잘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다. 나 자신과 팀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지만 지금은 나폴리에 집중하고 있다. 최종 선택권은 나폴리에 있다. 나는 그저 팀이 승리하고, 트로피를 따내는 데 도움을 주고 싶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오시멘은 "시즌이 끝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그건 내가 결정할 게 아니다. 구단이 결정할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원석에 가까운 오시멘의 가능성을 본 나폴리는 2020년 그를 영입하는데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73억 원)를 썼다. 나폴리 구단 역사상 최고이자 아프리카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였다.
오시멘은 신체 능력과 골 결정력이 모두 뛰어난 전천후 공격수다. 186cm의 큰 키에도 발이 빨라 공중볼 싸움과 침투에 모두 강점을 보인다. 아울러 활동량이 많아 수비에도 90분 내내 성실하게 가담한다. 공격 포인트 생산력도 준수해 지난 2021-22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8골 6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주가가 더 올랐다. 총 24경기서 20골 4도움을 기록 중인데, 세리에A에서는 19경기 동안 18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득점 부문 단독 선두다. 여러 구단이 오시멘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
오시멘에게 가장 관심을 두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리버풀과 첼시도 영입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그러나 나폴리는 오시멘을 지키겠다는 의지다. '데일리 메일'은 "나폴리는 오시멘을 팔지 않겠다고 주장했다"라며 "오시멘의 계약은 2년 후 만료된다. 구단은 팬들에게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라는 심각한 압박을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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