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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결단 내릴까…콘테 후임에 ‘181억’ 베팅 가능성

작성일: 2023.02.23 00:01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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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의 복덩이로 거듭난 미토마 카오루(사진 위 가운데), 리버풀과의 FA컵 32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견인한 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사진 아래)에게 안겼다.  ⓒ연합뉴스
▲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의 복덩이로 거듭난 미토마 카오루(사진 위 가운데), 리버풀과의 FA컵 32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견인한 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사진 아래)에게 안겼다. ⓒ연합뉴스
▲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AFP
▲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차기 감독에 과감히 투자할까.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의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라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43)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이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9) 전 감독 체제에서 중위권에 허덕이던 팀을 정상궤도로 이끌 소방수로 낙점받았다.

첫 시즌은 합격점을 받았다. 2021-22시즌 콘테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은 승승장구했다. 시즌 초 부진하던 해리 케인(29)의 경기력도 되살아났다. 손흥민(30)은 팀 대표 공격수로 연일 득점포를 가동했다. 상승세를 탄 토트넘은 시즌 막바지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23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30)와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토트넘은 팀을 빠르게 재정비한 콘테 감독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 발 빠르게 움직이며 보강에 나섰다. 이반 페리시치(33), 히샬리송(25), 이브 비수마(26) 등이 토트넘에 합류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콘테 감독의 토트넘은 부진에 시달렸다. 시즌 초반은 승점을 쌓으며 우승 경쟁을 하는듯했지만,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경기력 저하가 겹치며 고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AC밀란과 경기에서도 0-1로 지며 탈락 위기에 처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4위로 떨어졌다.

지도자 교체설도 떠올랐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토트넘 현지 팬들은 이미 콘테 감독에 신뢰를 잃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복귀를 원하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의 계약은 올여름 마무리된다.

심지어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이 콘테 감독의 유력한 후임자로 떠올랐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을 포함한 복수 클럽이 데 제르비 감독을 예의주시 중이다”라며 “데 제르비 감독과 브라이튼의 계약 해지금은 1,150만 파운드(약 181억 원)다”라고 알렸다.

데 제브리 감독이 이끄는 브라이튼은 22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35로 토트넘(24경기 42점)과 승점 7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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