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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으로 토트넘 떠난다는 소문에…"그건 미친 짓이지"

작성일: 2023.02.23 05: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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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모우라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 루카스 모우라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루카스 모우라(30)가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HIT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현지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모우라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은 모두 문을 닫았으나, 튀르키예는 지진 여파로 아직 이적 시장이 닫히지 않았다. 팀을 옮길 가능성은 언제든지 열려있다.

이 매체는 "페네르바체가 모우라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제안했다. 이적료 200만 유로(약 27억 원)로 모우라와 계약에 거의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이 루머를 일축했다. 그는 22일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모우라가 여름 전에 떠날 것이란 징조는 보이지 않는다. 토트넘이나 모우라 모두에게 맞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브리안 힐을 임대로 떠나보내고, 모우라까지 보낸다는 건 미친 짓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마침내 공격 포지션에서 적절한 스쿼드를 보유하게 됐다. 3개월 정도의 임금 때문에 그중 한 명을 잃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트넘은 늘 부상과 함께하는 팀이다. 공격 포지션에 두 명이 없다는 건 톱 4를 희망에 두고 도박하는 것과 같다"라고 전했다.

모우라는 상파울루와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지난 2018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출발이 좋았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모든 대회에서 15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그러나 점점 기회를 잃고 말았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에 밀리면서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치면서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 12경기에 나섰는데, 선발 출전은 단 2경기뿐이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선발로 나선 적이 없었다. 팀 내 핵심에서 벤치까지 밀리게 된 것이다.

골드 기자는 "모우라가 1월 이적 시장에서 떠날 의향이 있었다. 그러나 남은 몇 달만 더 머물면 7월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어 떠날 것이고, 그에게 훨씬 더 유리할 것이다"라며 "그는 토트넘 팬들에게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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