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4강 신화 재현 어렵다? 벌랜더 동생 "韓 전력은 8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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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244승을 기록하고 지난 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던 저스틴 벌랜더(40)의 동생 벤 벌랜더(31) 폭스스포츠 해설위원이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별 랭킹에서 한국을 8위로 선정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벤 벌랜더 해설위원이 선정한 WBC 참가국들의 랭킹을 공개했다.
과연 한국의 순위는 어디에 위치했을까. 벌랜더 해설위원이 선정한 한국의 순위는 8위였다.
벌랜더 해설위원은 "한국의 가장 큰 장점은 골드글러브급 내야수인 김하성과 토미 에드먼이 내야 중앙을 지킨다는 것"이라고 유격수 김하성과 2루수 토미 에드먼으로 짜여진 키스톤 콤비가 한국의 최대 강점이라 소개했다. 한국은 지난 해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명에 포함된 김하성과 2021년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한국계 내야수 에드먼이 합류하면서 가장 짜임새 있는 키스톤 콤비를 구성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벌랜더 해설위원은 "한국은 또한 몇몇 뛰어난 투수들도 갖고 있으며 김광현도 포함돼 있다"면서 "한국은 아주 영리한 팀"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투수진에서는 메이저리그 출신인 김광현을 가장 눈에 띄는 선수로 포착했다.
벌랜더 해설위원이 선정한 랭킹 1위는 도미니카공화국. 매니 마차도, 라파엘 데버스,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으로 구성한 핵타선과 더불어 샌디 알칸타라,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자니 쿠에토 등이 가세한 마운드 역시 탄탄하다는 평가다.
2위로 선정된 미국 역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타선에는 마이크 트라웃, 무키 베츠,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 등 특급스타들이 즐비하고 마운드도 랜스 린, 메릴 켈리, 데빈 윌리엄스 등 라인업이 화려하다.
한편 일본은 3위, 베네수엘라는 4위, 푸에르토리코는 5위, 멕시코는 6위, 네덜란드는 7위로 각각 선정돼 한국보다 높은 랭킹에 자리했다. 9위는 캐나다, 10위는 쿠바 순.
한국은 2006년 WBC에서 '4강 신화'를 연출하며 일대 파란을 일으켰고 2009년에는 일본과 결승에서 맞붙어 화제를 모았다. 비록 우승은 해내지 못했지만 세계 야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과연 올해는 당시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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