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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넘어 韓 최고 대도 탄생? "배지환 도루 30개 한다" ESPN 예측

작성일: 2023.02.24 22:25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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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지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 배지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추신수(41)를 넘어 한국 최고의 '대도'가 탄생할 것인가.

풀타임 메이저리거 정착을 노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배지환(24)이 올해 30도루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판타지리그 개막을 앞두고 내셔널리그 구단별 주요 예측을 내놨다.

'ESPN'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딱 2명의 선수만 언급했는데 그 중 1명이 배지환이었다.

"배지환은 스프링 트레이닝을 통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주로 2루수를 맡으면서 도루 30개를 기록한다"는 것이 'ESPN'의 예측. 'ESPN'은 배지환이 마이너리그에서 도루에 능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배지환은 지난 해 트리플A에서 도루 30개를 기록했다.

지난 해 메이저리그 무대도 잠깐 밟았던 배지환은 10경기에만 나왔음에도 도루 3개를 기록했고 도루 실패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표본은 작지만 타율 .333, 출루율 .405, 장타율 .424에 안타 11개와 타점 6개를 기록한 것은 그의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배지환은 현재 피츠버그의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고 있다.

만약 배지환이 'ESPN'의 예상대로 도루 30개를 해낸다면 한국인 역대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갈아치운다. 현재 기록 보유자는 추신수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시절이던 2010년 도루 22개를 기록한 것이 커리어 하이로 남았다. 당시 홈런도 22개를 터뜨려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도루 개수는 157개.

이 매체는 피츠버그에서 배지환과 더불어 오닐 크루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크루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삼진을 200번 당하면서도 30홈런-30도루 시즌을 치른다"는 것이 이 매체의 예측이다.

'ESPN'은 이 외에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는 "라스 눗바가 30홈런을 때릴 것이다"라고 전망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는 "넬슨 크루즈와 맷 카펜터가 50홈런을 합작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시카고 컵스에서는 코디 벨린저의 이름을 꺼낸 이 매체는 "벨린저는 타율 .250과 30홈런으로 반등하고 커리어 최다인 도루 19개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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