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오시멘 영입에 2370억…맨유, 여름 이적 시장 주인공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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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나폴리에서 뛰는 두 선수에게 제대로 꽂혔다.
김민재와 빅터 오시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최근 유럽 현지에서 매일같이 쏟아지고 있다. 두 선수는 현재 나폴리 공수에서 핵심 자원으로 손꼽힌다.
나폴리 이적 첫 시즌인 김민재는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불린다. 각종 통계 사이트가 집계하는 세리에A 수비수 평점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시즌 초 리그 사무국과 이탈리아축구협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에도 뽑혔다.
어느 공격수와 붙어도 밀리지 않는 하드웨어와 스피드, 여기에 공격력까지 갖춰 팀 내 끼치는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 아래 가치를 연일 높이고 있다.
올 여름부터 발동되는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유로(약 690억 원). 김민재가 보여준 기량을 고려하면 크게 비싸지 않은 액수라는 평가가 많다.
이탈리아 '칼초 메르카토',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 등 복수의 매체들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바이아웃 돈을 내고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기존 센터백 자원들을 정리하고 김민재를 새로 추가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오시멘은 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해지 후 줄곧 찾던 스트라이커다. 벌써 세리에A에서만 18골로 득점 1위에 올라있다. 아프리카 특유의 탄력 넘치는 공격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유럽 정상급 골잡이로 거듭났다.
바이아웃 액수는 김민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억 700만 파운드(약 1,680억 원). 그럼에도 맨유는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 "맨유는 오시멘을 위해 1억 700만 파운드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 성사된다면 첼시의 엔조 페르난데스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공동 1위가 될 것이다"고 알렸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오시멘을 다 지키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두 선수가 있기에 현재 세리에A 1위를 달릴 수 있었다.
김민재와는 연장계약 협상을 통해 주급과 바이아웃 금액을 올려 빅클럽들의 관심을 뿌리치려 한다. 오시멘은 1억 700만 파운드가 아니면 내주지 않겠다는 이적 불가를 외쳤다.
결국 문제는 돈이다. 두 선수를 다 영입하려면 비용만 한국 돈으로 2,400억 원에 달한다.
다만 구단 매각을 진행 중인 맨유가 빠르게 새 구단주를 찾는다면 올 여름 대대적인 투자를 펼칠 수 있다. 김민재, 오시멘 영입도 그 연장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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