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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2루수' 김하성 시범경기 출격…공격은 2타수 무안타, 실점 막는 수비는 엄지 척

작성일: 2023.02.25 06:2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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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연합뉴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2023년 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2루수와 중심타순을 맡았다. 타석에서는 1사 만루 기회를 놓치는 등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수비에서는 실점을 막아내는 정확한 송구 능력을 자랑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3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시범경기에 5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유격수 잰더 보가츠와 실전에서 호흡을 맞추는 첫 경기였다. 

1회 첫 타석에서 1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매니 마차도와 후안 소토가 연속 안타로 출루한 뒤 넬슨 크루스가 볼넷으로 걸어 나가 김하성에게 기회를 연결했다. 김하성은 초구부터 크게 방망이를 휘둘러봤지만 파울이 됐고, 2구째 3루수 땅볼을 쳤다. 1루까지 전력질주해봤으나 결과는 병살타였다. 

대신 2회 수비에서 하이라이트 필름을 장식했다. 2사 1루에서 마이크 포드의 2루타가 터졌고, 1루에 있던 JP 크로포드가 홈까지 쇄도했다. 중견수 호세 아소카르의 깔끔한 펜스 플레이에서 시작된 중계가 김하성의 손을 거쳐 정확하게 홈으로 이어졌다. 유망주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가 크로포드를 기다렸다 태그아웃시키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번에는 투수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의 타석은 여기까지였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수비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다. 김하성은 팀 로페스로 교체됐다. 

첫 시범경기인 만큼 선수들이 긴 이닝, 많은 타석에 들어가지 않았다. 김하성 외에도 상당수 선발 출전 선수들이 벤치로 빠졌다. 1번타자 유격수는 잭슨 메릴, 2번타자 3루수는 매튜 바튼, 3번타자 좌익수는 티르소 오르넬라스, 6번타자 우익수는 데이비드 달이 맡았다. 

샌디에이고는 5회말 현재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4회초 2사 1, 2루에서 좌익수 후안 소토의 포구 실책이 3실점으로 이어졌다. 소토의 실책 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득점했고, 이어진 타석에서 마이크 포드가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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