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게임노트] 'WBC 걱정마' 김하성, 멀티히트+2타점 맹활약…SD 18득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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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27)이 멀티히트와 2타점을 비롯해 '3출루 경기'를 해내면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유격수)-매니 마차도(3루수)-후안 소토(좌익수)-넬슨 크루즈(지명타자)-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김하성(2루수)-오스틴 놀라(포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호세 아조카르(우익수)와 선발투수 훌리오 테헤란으로 구성된 선발 라인업을 내놨다.
샌디에이고는 0-0이던 2회말 공격에서 대거 9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완전히 제압했다.
선두타자 크로넨워스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김하성이 애리조나 좌완 선발 토미 헨리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터뜨려 무사 1,2루 찬스를 이끌었다. 김하성이 올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한 순간.
샌디에이고는 놀라의 1루 땅볼로 1사 2,3루 찬스를 품에 안았고 그리샴이 우중월 3점홈런을 터뜨려 3-0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아조카르의 볼넷에 이어 보가츠의 타구가 3루수 야수선택으로 이어져 또 한번 득점권 찬스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마차도의 좌전 적시 2루타로 4-0, 소토의 중전 적시 2루타로 6-0, 크로넨워스의 우전 적시 2루타로 7-0 리드를 잡으면서 점수차를 크게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런 흐름에 김하성도 동참했다. 김하성은 우완 구원투수 브라이언 워크맨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쳤고 주자 2명이 득점하면서 샌디에이고에 9-0 리드를 안겼다. 김하성은 놀라의 좌익수 뜬공으로 3루에 안착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김하성의 출루 행진은 3회말 공격에서도 계속됐다. 2사 2,3루 찬스에 나온 김하성은 우완 잭 맥칼리스터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 만루 찬스를 이끌었다. 이번에도 득점은 없었다. 놀라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 없이 공격이 종료된 것.
김하성은 4회말에도 타석에 등장했으나 우완 오스틴 브라이스를 상대로 삼진 아웃에 그쳤고 5회초 대수비로 나온 팀 로페스와 교체됐다. 이날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남긴 김하성은 시범경기 타율 .400(5타수 2안타)을 마크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18-6 대승으로 끝났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이날 경기에서만 안타 19개를 폭발했다. 이날 그리샴을 비롯해 후안 소토도 4회말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올 시범경기 첫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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