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도전 나선 日87승 투수, 설렘 안고 첫 등판 나선다...“정말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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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뉴욕 메츠 센가 코다이(30)가 시범경기 등판에 나선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일(한국시간) 센가의 등판 일정을 전했다. 센가는 오는 6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센가는 2011년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통산 224경기 87승 44패 1세이브를 기록.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최고구속 164㎞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뿌리며 리그를 평정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눈길을 사로잡은 센가는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태평양을 건넜다.
11년 동안 일본에서 프로 선수로 뛴 베테랑이지만,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신분은 ‘신인’이나 다름없다. 메츠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 등판에 나서는 센가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도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센가는 “메츠 타자들이 아닌 다른 팀 선수들에게 공을 던지는 건 처음이다. 정말 기대가 된다”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투구할 때 어떤 감정이 떠오르는지 지켜보자”며 첫 등판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즌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센가다. 훈련에서는 만족스러운 투구를 펼쳤다. 그는 “슬라이더와 커터를 던질 때 무브먼트나 목표를 설정해놓고 라이브 BP에 들어간다. 내 투구 매커닉에 집중했다. 어떤 공을 던지고 싶었는지, 또 공이 어떻게 갔는지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센가는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한다.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대표팀 감독이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센가를 차출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센가는 “감독님께서 따뜻한 응원을 해주셨다. 기뻤다. 메이저리그에서 결과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빅리그 성공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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