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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5년 무관 더 길어지나…"팬들에게 사과한다"

작성일: 2023.03.02 10:33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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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뛰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 연합뉴스/AP
▲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뛰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번 시즌도 우승은 힘들어 보인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라몰레인에서 열린 2022-2023시즌 FA컵 16강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0-1로 졌다. 8강 진출 실패다.

2007-2008 리그컵 우승이 마지막인 토트넘이다. 이후 15년째 무관이다. 프리미어리그 빅6라는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정상과 인연이 없다.

셰필드전 패배 전까지 올 시전 토트넘에게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았던 대회가 FA컵이었다. 프리미어리그는 1위 아스널과 격차가 15점이나 벌어졌다. 지금으로선 4위 진입이 최상의 결과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선 AC 밀란에게 0-1로 졌다. 8강 진출이 불투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FA컵마저 떨어졌다. 토트넘의 무관 기간은 16년을 향해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언제 무관의 긴 터널이 끝날지 알 수 없다. 손흥민, 해리 케인 등 팀 주축선수들의 힘도 점점 빠진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대신 토트넘을 이끈 크리스티아 스펠리니 코치는 고개를 숙였다. 콘테 감독은 담낭염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이날도 자리를 비웠다.

스펠리니 코치는 셰필드전 패배 후 "우리는 큰 기회를 놓쳤다. 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오늘(2일) 경기를 보기 위해 원정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토트넘 팬 5,000명이 모였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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