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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가망 없다, 시즌 끝났다"…현지 팬 무관 인정, 탈락에 한숨

작성일: 2023.03.02 11:5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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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패배한 토트넘  ⓒ연합뉴스/AP
▲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패배한 토트넘 ⓒ연합뉴스/AP
▲ 손흥민(왼쪽)은 이날 경기에서 고군분투했다 ⓒ연합뉴스/로이터
▲ 손흥민(왼쪽)은 이날 경기에서 고군분투했다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현지 팬들이 '사실상' 무관에 한숨이었다. FA컵에서 2부리그 팀에 패배하자 "시즌이 끝났다"며 백기를 들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에서 2부리그 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4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실패하며 고개를 떨궜다.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보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에 있었다.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손흥민이 전반 15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손에 걸렸다. 사르도 중거리 슈팅으로 셰필드 골망을 노렸다.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두드렸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손흥민이 전반 37분에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슈팅했는데 셰필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며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기회를 줬다.

후반전에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이 공격을 주도했지만 효과적이지 못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잔뜩 웅크린채 역습 한 번을 노렸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해리 케인을 투입해 득점에 고삐를 당겼다.

승리의 여신은 토트넘이 아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미소를 지었다. 토트넘이 후반 35분 셰필드 은디아예에게 실점했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현지 팬들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트로피를 딸 수 있는 관점으로 봤을 때 토트넘의 시즌은 끝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AC밀란에 역전을 하더라도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은 없다. 가망이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BBC' 해설위원까지 같은 반응이었다. 클린턴 모리슨은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4위권 싸움에 집중해야 한다. AC밀란을 이길 수도 있지만, 오늘 밤 엄청난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스텔리니 감독대행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충격패에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현재 토트넘에 남은 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다. 프리미어리그는 아스널과 승점 15점 차이로 가능성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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