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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쉽게 못 보내…나폴리 회장 "잔류 어렵지 않다, 계약서 잘 썼거든"

작성일: 2023.03.02 15:4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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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연합뉴스/로이터
▲ 김민재 ⓒ연합뉴스/로이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탈리아 무대에 도전하자마자 김민재(26, 나폴리)에게 이적설이 생겼다. 세리에A를 넘어 챔피언스리그까지 맹활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 구단을 포함한 유럽 굵직한 팀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폴리 핵심 선수를 지켜보고 있지만 영입하는 건 쉽지 않다. 현재 빅터 오시멘,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이 영입 명단에 있다"고 알렸다.

나폴리는 잠재력이 큰 선수를 데려와 유럽 톱 클래스 수준으로 활용했다. 이번 시즌에 기존 자원에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해 보강했는데, 독보적인 이탈리아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김민재는 나폴리 핵심 중에 핵심이다. 유럽 최고 수준 중앙 수비가 갖춰야 될 모든 걸 갖췄고, 나폴리 후방 빌드업과 수비에서 탁월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 중 한 명으로 평가됐다.

이탈리아 '코리에레델로스포르' 등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김민재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으로 바이아웃 4200만 유로(약 586억 원)가 발동된다. 자본이 넉넉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서 4200만 유로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나폴리 데라우렌티스 회장은 핵심 선수를 쉽게 영입할 수 없을 거라고 단언했다. '풋볼이탈리아'에 따르면, "나는 선수와 계약을 아주 잘 한다. 다른 팀이 협상을 시작하면 차단하기 때문에 나폴리에 남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물론 절대 안 되는 건 없다. 때로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도 있다"고 말했다.

'풋볼이탈리아'는 과거 사례를 들었다. 매체는 "나폴리는 핵심 선수를 다른 팀에 보낼 때 상당한 이적료를 요구한다. 곤살로 이과인, 에딘손 카바니, 조르지뉴 등이 대표적이다. 칼리두 쿨리발리도 마찬가지다. 쿨리발리는 4000만 유로로 첼시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나폴리에서 8시즌을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폴리 선수를 데려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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