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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에 계속되는 압박…‘前 스페인 감독’ 후임 거론

작성일: 2023.03.02 19: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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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 ⓒ스페인 축구협회
▲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 ⓒ스페인 축구협회
▲ 그레이엄 포터 감독 ⓒ 연합뉴스/AP
▲ 그레이엄 포터 감독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성적 부진에 점점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52) 전 스페인 국가대표팀 감독은 브라질 감독 후보에서 제외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첼시 감독에 부임할 수도 있다. 그레이엄 포터(47) 현 첼시 감독은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 시즌 최악의 부진 중이다. 토드 보엘리 신임 회장은 시즌 도중 토마스 투헬(49) 전 첼시 감독을 과감히 경질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돌풍을 이끈 포터 감독을 선임했지만, 이는 악수가 됐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6억 파운드(약 9,500억 원)를 넘게 지출하고도 여전히 성적은 바닥을 기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0위로 곤두박질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하며 탈락 위기다.

기록도 처참하다. 첼시는 최근 공식 11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뒀다. 득점은 단 4골에 불과했다. 계속된 부진에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포터 감독의 연임 여부는 남은 두 경기에 달렸다. 팬들과 구단 내부 여론은 최악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포터 감독을 경질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이미 차기 감독까지 거론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첼시는 포터 감독의 후임으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43) 브라이튼 현 감독을 고려 중이다. 데 제브리 감독의 브라이튼 계약 해지금은 1,150만 파운드(약 180억 원)다”라고 알렸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엔리케 감독도 차기 첼시 감독 후보 중 하나로 떠올랐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현재 공석인 브라질 대표팀 차기 지도자 후보에서 제외됐다.

유럽 축구 역사를 쓴 감독이다. 엔리케는 2014-15시즌 FC바르셀로나를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후 2018년부터 약 4년간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다. 2022카타르월드컵에서는 16강 탈락한 뒤 무직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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