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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빅리거도 감탄한 구위…수싸움 치열했던 라이브 배팅 [SPO 고척]

작성일: 2023.03.03 14:04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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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라이브 배팅을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김하성이 라이브 배팅을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토미 현수 에드먼이 라이브 배팅을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 토미 현수 에드먼이 라이브 배팅을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연습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수싸움이 치열했던 라이브 배팅 현장이었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SG 랜더스 퓨처스 선수단과 연습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 진행에 앞서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28·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라이브 배팅이 펼쳐졌다.

메이저리그 소속인 두 선수는 6일 WBC 공식 평가전까지 연습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김하성과 에드먼을 상대할 투수로는 구창모(26·NC 다이노스)와 원태인(23·삼성 라이온즈)이 나섰다. 구창모는 마운드에 올라 7타석 상대했고, 원태인은 9타석 타자들과 승부를 펼쳤다.

호쾌한 타격도 이어졌다. 김하성과 에드먼은 메이저리그 출신답게 거침없는 배팅을 이어갔다. 장타와 안타성 타구도 쳐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때로는 치열한 풀카운트 승부도 펼쳤다. 투수와 타자의 묘한 기싸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김하성은 원태인의 투구에 스윙하며 “와우(WOW)”하고 감탄하기도 했다. 에드먼은 두 타석 연속 안타성 타구를 쳐낸 뒤 미소 짓기도 했다.

김하성은 라이브 배팅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다. (구)창모와 (원)태인이 공이 좋았던 것 같다. 에드먼도 잘 쳤다”며 “공격적으로 치는 타석도 있었고, 일부로 공을 지켜보기도 했다. 오늘(3일)은 연습이기에 괜찮았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취재진은 구체적으로 원태인의 어떤 점이 감탄사를 자아냈는지 물어봤다. 이에 김하성은 “체인지업이 낮게 떨어지는 게 좋았다. 파울이 나왔는데 좋은 투구였다. 원태인과 구창모, 나와 에드먼 모두 연습이기에 투수가 좋은 공을 던졌을 때는 ‘정말 좋았다’고 말해주며 훈련을 진행했다. (구)창모는 패스트볼과 디셉션이 좋았다. 타격하며 직구에 힘이 있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이날 SSG와 연습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연습경기가 진행되는 시간 에드먼과 함께 더그아웃에서 동료를 응원하고자 했다. “오늘은 라이브 배팅이 있어 먼저 해야 할 것들을 다 했다. 에드먼과 함께 앉아서 응원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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