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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144경기 나가야" 감독부터 마음 잡았다, LG 두 마리 토끼 사냥

작성일: 2023.03.06 06:4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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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이 LG의 4번 타자로 클 잠재력이 있다고 믿고 있다 ⓒLG트윈스
▲ 염경엽 감독은 이재원이 LG의 4번 타자로 클 잠재력이 있다고 믿고 있다 ⓒLG트윈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신원철 기자] "이재원 송찬의 이런 선수들은 거의 전경기, 144경기 나갈 것 같고…"

LG 염경엽 감독이 마음을 굳혔다. 유망주로 꼽히는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면서도 성적을 내겠다는 어려운 목표를 설정했다. 이재원의 주전 고정 선언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LG 트윈스 스프링캠프 선수단은 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7일 휴식을 취한 뒤 8일부터는 다시 훈련에 들어가고, 11일 창원에서 NC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13일부터 시범경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염경엽 감독은 귀국 직후 인터뷰에서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포함해 총 17경기면 시즌을 준비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시범경기에서는 5선발과 롱릴리프를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또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잡는 시간이 될 거다"라고 말했다. 

또 "손호영 송찬의 이재원은 거의 모든 경기에 나가게 될 것 같다. 그 다음으로는 서건창 김민성 홍창기, 작년에 고전했던 선수들이 시범경기를 통해 자기 것들을 얼마나 찾아가느냐가 중요하다. 오스틴 딘과 이재원의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시범경기 때 할 게 많다"며 웃었다. 

딘과 이재원은 캠프에서 치른 두 차례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담 증세가 있어 휴식을 취했다. 두 선수는 이르면 15일 대구 삼성전부터 실전에 나설 전망이다. 

염경엽 감독은 "상태는 괜찮은데 천천히 할 거다. 어차피 타자들은 10경기만 뛰어도 시즌을 맞이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 안정적으로, 여유있게 시키려고 한다. 담 증세인데 어설프게 일찍 시작하면 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서 아예 천천히 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기존 주전 선수들 역시 지난해 보여준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경엽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선수들이 자기 것을 지키는 동시에 어린 선수들이 성장해야 팀 뎁스가 깊어진다. 투수도 마찬가지로 케이시 켈리와 아담 플럿코가 중심을 잡아줘야 우리가 생각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기둥이 튼튼해야 나머지를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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