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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빠진 사이, '제2의 구창모' 떴다…NC 캠프 투수 MVP 정구범

작성일: 2023.03.06 11:2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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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정구범 ⓒ NC 다이노스
▲ NC 정구범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구창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잊혔던 '제2의 구창모'가 떠오른다. NC 왼손투수 정구범이 스프링캠프 투수 MVP에 선정됐다. 

NC 다이노스 스프링캠프 선수단은 지난 1월 29일 애리조나로 출국해 6일 훈련 일정을 마쳤다. 8일 귀국으로 39일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캠프 기간 투손 지역에 눈과 우박이 내리는 등 악천후가 이어져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가 취소되는 일도 있었지만 청백전, WBC 대표팀, kt 위즈와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며 귀국을 준비했다. 

5일 마지막 훈련 후에는 감독,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이번 CAMP 2 MVP시상이 있었다. 투수는 정구범, 타자는 천재환이 MVP에 선정됐다. 강인권 감독이 선정한 감독 추천 MVP에는 김수윤이 뽑혔다. 

정구범은 "캠프에 오기 전부터 부상없이 캠프를 나면서 체력 관리에 대해 가장 많이 신경쓰고자 했다. 운동 전후로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자 했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는데 큰 탈없이 원하는대로 기량을 끌어올린 것 같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보완해야할 것들이 많지만, 성실하게 훈련하고 준비한대로 잘 마무리했기 때문에 MVP를 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부상으로 1군(N팀) 캠프에 합류한 적이 없었던 정구범은 "N팀 캠프는 처음이라 기대도 많이 하지 않은채 잘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왔는데 MVP로 선정되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N팀에서 계속 뛰고 싶고, 무사하게 캠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신 투수 코치님들, 트레이너분들께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강인권 감독은 부상 없이 주어진 목표와 계획을 착실하게 소화한 선수들과 코칭스텝 그리고 우리 구성원 모두가 수고 많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싶다. 무엇보다 이번 CAMP 2에서 전체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고 젊은 유망주들의 성장 가능성에 확신을 얻었다. 앞으로는 실전감각에 초첨을 맞춰 시범경기를 통해 훈련의 성과를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C 선수단은 8일 새벽 한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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