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관심 고맙지만…뿔난 '레알의 남자', 바르사와 눈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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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30분 이상 몸을 풀고도 출전 기회를 주지 않은 감독과 구단에 적잖이 화가 난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이미 아센시오 측과 만나 기본 조건에 대해 논의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이적료도 산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한다. 공격력 강화 차원에서 아센시오 영입에 흥미가 있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상당히 호감 있게 보고 있다고 한다.
아센시오는 공격 전지역에서 활약 가능한 멀티 능력자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는 활용도가 반감되고 있다. 교체 출전이 잦고 풀타임은 손에 꼽을 정도다.
자연스럽레 레알과의 재계약 논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스포르트의 설명이다. 주급 11만8천 파운드(1억8천만 원)를 받은 아센시오를 두고 레알은 삭감을 고려한 재계약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센시오는 적잖이 감정이 상했다. 특히 지난 6일 레알 베티스와의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는 대기 명단에 있었고 몸을 30분 이상 열심히 풀었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눈길조차 제대로 주지 않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카림 벤제마-호드리구를 끝까지 뛰게 했고 0-0으로 비겨 아센시오의 감정은 제대로 상했다. 이미 아센시오를 두고 아스널 외에도 AC밀란도 관심 목록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더 흥미로운 소문은 아스널의 관심과 더불어 레알의 영원한 라이벌 FC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도 열어 뒀다는 점이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레알과 아센시오 사이의 일을 알고 있다. 일단 양측은 서로 움직임이 없지만, 아센시오가 바르셀로나의 이적 제안이 있다며 진지하게 들을 준비가 됐다'라며 금단의 이적 성사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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