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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클린스만 한국 입성…"아시안컵 우승하겠다" 선언

작성일: 2023.03.08 05:3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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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스만 감독 ⓒ곽혜미 기자
▲ 클린스만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김건일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시안컵 우승을 선언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8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새 일터' 한국에 첫 발을 내디딘 뒤 이같이 말했다.

이른 새벽이라 공항에 인파가 많지 않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이 선 곳엔 많은 취재진과 축구 팬들로 북적였다. 클린스만 감독의 현역 시절 유니폼을 들고 온 열성 팬도 있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입국장 문이 열리자 마자 환한 미소로 첫 인사를 건넸다.

취재진 앞에 선 클린스만 감독은 "이른 시간부터 반겨 주셔서 감사하다. 한국 대표팀을 맡아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한국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냈는데, 성공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후보들 가운데 한국 대표팀을 맡고 싶다는 의향을 적극적으로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1988 올림픽과 20세 이하 월드컵 등 한국을 방문한 경험은 많았다"며 "이러한 경험을 때문에 좋은 기억이었다. 기회가 왔을 때 기뻤다. 한국은 좋은 팀이고 그래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아시안컵과 북중미 월드컵 등 목표를 묻는 말엔 "카타르 월드컵에서 TSG를 하면서 차두리 코치와 함께 한국의 모든 경기를 봤다"며 "한국은 히딩크 전 감독부터 파울루 벤투 전 감독까지 좋은 팀이었다"고 했다.

이어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라며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독일도 이겼다"고 힘줘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파울루 벤투 감독 후임으로 한국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했다.

계약 기간은 3년 5개월로 2026년 북중미월드컵까지다.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9일 취임 기자회견을 치른 뒤,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K리그1 3라운드 경기를 관전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4일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통해 한국 감독으로 데뷔전을 치른 뒤, 28일엔 서울로 이동해 우루과이와 평가전에 나선다.

이에 따라 클린스만 감독은 다음주에 A매치 2연전 명단을 발표하고 20일 국가대표를 소집할 예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현역 시절 독일 전설적인 공격수로 통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총 11골로 역대 득점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바이에른 뮌헨, 슈투트가르트(이상 독일),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등 유럽 여러 클럽에서 618경기 282골 5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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