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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 선발 출전할까? 콘테는 "잘하면 뛸 것"

작성일: 2023.03.11 19:3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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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위)과 히샬리송(아래) ⓒ 연합뉴스/AP
▲ 안토니오 콘테 감독(위)과 히샬리송(아래)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안 되는 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성적은 떨어지고 선수들은 감독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 시즌 막판 토트넘의 현주소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애써 히샬리송의 불만을 외면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내가 왜 벤치에서 시작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더 뛰어야 한다"며 "이제 콘테가 뭐라고 말할지 보자. 여기에 바보는 없다. 부상으로 올 시즌 조금 고생하긴 했지만, 난 축구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바친다. 최근 두 경기 내가 선발로 나왔을 때 팀은 다 이겼다"고 공개적으로 콘테 감독을 저격했다.

토트넘은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히샬리송의 선발 출전을 놓고 팬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동안 히샬리송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주전 경쟁서 밀렸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서 출전한 25경기 중 선발은 절반이 채 안 되는 12경기다.

그렇다고 벤치에서 활약한 건 아니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이 없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의 인터뷰를 다 봤다. 그는 날 비난하지 않았다. 부상으로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고 솔직히 말했다. 오히려 히샬리송이 정직하다고 느껴진다. 아직 시즌은 남았고, 히샬리송은 회복할 시간이 있다"고 제자와 싸움을 피했다.

하지만 히샬리송의 발언이 이기적이었다며 지적했다. 노팅엄전 선발 출전 여부에 대해선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은 자신이 실수했다는 걸 아주 잘 이해했다. 인터뷰할 때 '우리'가 아닌 '나'라고 말하더라. 이건 자신만을 생각하고 이기적이라는 걸 의미한다"며 "그가 뛸 자격이 있다면 난 기회를 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다른 선수를 내보낼 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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