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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평 KADA 사무총장, WADA 자문단 의장 당선

작성일: 2023.03.13 13:2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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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금평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사무총장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자문단 의장으로 당선됐다. ⓒ KADA
▲ 김금평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사무총장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자문단 의장으로 당선됐다. ⓒ KADA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금평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사무총장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자문단(NADO) 의장으로 당선돼 당연직 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임기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이다.

김 총장은 지난 11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WADA 자문단 의장 선거에서 158개국 도핑방지기구를 대표하는 5개 대륙 10명의 자문위원진 투표를 통해 의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김 총장 외에 오스트리아 마이클 세픽, 남아프리카공화국 칼리드 갤런트, 아르헨티나 디에고 그립포, 노르웨이 마틴 라우센 등 총 6명이 출마했다. 

김 총장은 선진 도핑방지기구의 개발도상국 지원사업 및 2025 WADA 총회와 연계한 스포츠가치 확산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 자문위원 표심을 끌어 냈다.

그간 KADA가 펼쳐온 개도국 대상 지식 공유 사업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번 김 총장 의장 당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WADA 의장과 부의장은 WADA 당연직 이사로 임명돼 NADO를 대변한다. WADA 지휘부에 조언,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WADA 자문단 의장 선출 직후 김 사무총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도핑관리 경험을 통해 KADA의 국제적 위상이 많이 올라간 결과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WADA 의사결정 과정에 개도국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도핑방지기구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교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일본, 유럽연합, 인도 등에서 18년간 외교관으로 재직한 '외교통'이다.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5월 WADA 총회를 아시아 최초로 유치하는 등 KADA의 국제 위상 제고에 일조했다. 

WADA 이사회에 속한 10여 명의 IOC 위원과도 교분을 나눠 국내 스포츠외교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WADA 이사회는 세계도핑방지프로그램 주요 방향을 결정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다. IOC 위원과 국제스포츠연맹회장, 18개국 스포츠 장차관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은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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