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1호골’ 터졌지만…울버햄튼은 뉴캐슬에 1-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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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7)이 팀 패배 속에서도 리그 1호골을 신고하며 분전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후반 25분 황희찬은 교체 투입 1분 만에 올 시즌 리그 1호골을 터트렸다. 팀이 0-1로 밀리던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환호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34분 미구엘 알미론(29)에 추가 득점을 허용하며 한 골 차로 패했다.
전반전은 뉴캐슬 흐름이었다. 25분 만에 알렉산더 이삭(23)이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원정팀 울버햄튼을 몰아붙였다. 뉴캐슬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다소 밀리던 울버햄튼은 후반 25분 승부수를 띄웠다. 황희찬을 비롯해 마테우스 누네스(24), 라얀 아이트 누리(21)를 동시에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지난 5일 리버풀전 이후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6분 라울 히메네스(31)와 원투 패스로 좁은 공간을 허물었고,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된 공을 왼발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황희찬은 팀이 0-1로 지고있던 상황에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호골을 신고하며 활짝 웃었다.
황희찬의 동점골에도 울버햄튼은 34분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한 골 차로 졌다. 지난 토트넘 홋스퍼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지만,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다.
이날 결과로 울버햄튼은 27경기 7승 6무 14패 승점 27이 됐다. 4위권 경쟁 중인 뉴캐슬은 25경기 11승 11무 3패 승점 44다. 4위 토트넘(27경기 승점 48)을 바짝 추격했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6경기 승점 50) 역전도 가능하다.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튼 감독에 또다시 진한 인상을 남겼다. 부상 전까지 주전 공격수로 기용됐던 황희찬은 득점까지 터트리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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