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韓 WBC 신기록에도 눈물…"국민들께 죄송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 이충훈 영상기자] 경기 전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됐지만, 대표팀은 그라운드에서 투혼을 보였다.
한국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B조 조별리그 최종전 중국과 맞대결에서 22-2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김하성과 박건우가 만루 홈런을 터트렸고, 이지영과 박해민, 강백호는 3안타를 쳐 WBC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마운드에서는 영건 소형준이 돋보였다.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서 3이닝 퍼펙트 투구를 선보여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 이번 대회 2승2패를 기록했다. 5할 승률이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대회로 따지면 2013년 WBC 이후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다.
1차전 세미 프로격인 호주에게 7-8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2차전인 한일전에서는 4-13으로 크게 패했다. 경기 후반에는 콜드게임 패배를 걱정할 만큼 격차를 보였다. 타선과 마운드 모두 일본에 밀려 힘을 쓰지 못했던 굴욕적인 패배였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조별리그를 돌아보며 아쉬움을 밝혔다.
<이강철 감독 : 탈락이 결정됐는데도 야구장을 찾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국 국민 여러분과 야구팬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우리가 조금 더, 정말 선수들은 준비 잘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내가 부족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
이번 대표팀은 세계무대에서 다시 한 번 격차를 확인했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부정적 평가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국제무대에 맞는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이정후 : 선수마다 부족한 부분이 같지 않고 다를 수 있다. 각자 소속팀 돌아가서 이번 대회에서 느꼈던 걸 잘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표팀은 중국전을 끝으로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거인 김하성과 토미 현수 에드먼을 제외한 선수단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
카라스코 10이닝 연속 퍼펙트→이 타구 하나에 무결점 기록 깨졌다…그리고 첫 실점까지
2026-08-11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