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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경기 2골…나폴리, 은돔벨레 토트넘으로 다시 보낸다

작성일: 2023.03.21 08:0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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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에서도 탕기 은돔벨레(91번)의 자리는 없었다 ⓒ 연합뉴스/AP
▲ 나폴리에서도 탕기 은돔벨레(91번)의 자리는 없었다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거액을 주고 완전 영입할 생각은 없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1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탕기 은돔벨레를 완전 영입할 뜻이 없다. 올 시즌이 끝나면 원 소속 팀인 토트넘으로 다시 돌려보낼 계획이다"며 "변수는 이적료다. 토트넘이 은돔벨레 몸값을 확 낮춘다면 나폴리는 새로운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의 아픈 손가락이다. 2019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활약하던 그를 7,000만 유로(약 980억 원)를 주고 데려왔다. 당시 토트넘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그만큼 은돔벨레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중원에서 보여준 탈압박 능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봤다. 장차 토트넘 중원을 이끌 미래 에이스로 낙점했다.

결과는 대실패. 돈값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부진한 플레이와 불성실한 태도로 팀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결국 지난해 1월 리옹, 올 시즌을 앞두고는 나폴리로 임대 이적 떠났다.

토트넘과 계약은 2025년까지다. 나폴리로 임대 보낼 때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시켰다. 조건은 이적료 3,000만 유로(420억 원).

토트넘은 내심 나폴리가 은돔벨레를 완전히 품길 바란다. 하지만 나폴리가 이 돈을 낼 리 없다.

은돔벨레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포함 33경기 뛰며 2골에 그쳤다. 주전도 아닌 그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할 이유가 없다.

토트넘이 은돔벨레의 이적료를 큰 폭으로 낮출지는 지켜봐야 한다. 지금으로선 이적료를 책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은돔벨레의 가치가 바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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