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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준우승→8강, 손흥민도 아시안컵 우승이 절실하다

작성일: 2023.03.21 12: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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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파주, 이성필 기자] "우승컵이 공짜로 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1960년 한국이 개최한 2회 아시안컵 우승 이후 한국은 정상 도전 문턱에서 늘 좌절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이를 기억한다. 처음 나섰던 2011 카타르 대회에서는 3위에 그쳤고 2015 호주 대회는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지만, 준우승을 확인했다. 

2019 UAE 아시안컵에서는 8강 탈락의 쓴맛을 봤다. 그래서 2024년 1월 카타르에서 예정된 2023 아시안컵은 우승이 절실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취임 일성으로 아시안컵 우승과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 진출을 노래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동력과 한국 축구의 잠재력을 믿은 것이다. 

손흥민의 생각은 어떨까. 그는 2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취재진과 만나 "누구나 우승을 꿈꾼다. 축구를 하다 보면 분명히 우승하기 위해서 싸운다. 저희에게 우승컵은 공짜로 들어오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짧은 시간 동안 감독님도 분명히 많은 숙제를 가지고 계시지 않을까 싶다. 많은 것들을 얻어내기 위해 정말 많이 연구하고 공부도 할 것 같다"라며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력에 기대를 걸었다. 

아시안컵은 올해 7월 중국에서 예정됐었지만, 개최권 반납으로 연기됐고 내년 1월 카타르가 개최한다. 손흥민은 "1년도 남지 않은 시간, 선수들끼리 잘 준비해야 한다. 제게도 아시안컵이라는, 오랜 시간 한국에 가지고 오지 못했던 우승컵을 가지고 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 축구를 위해서도 그렇고 오랜 시간 동안 못 가져왔다. 저 역시 결승까지 갔었고 준결승도 가봤다. 8강에서도 떨어져 봤다. 그런 아픔들이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한다"라고 답했다. 

물론 자신이 아시안컵에 출전한다는 보장은 없다는 전제를 깔았다. 1월은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이 치열한 시즌이다. 그래서 손흥민은 "가게 되면 아시안컵 우승을 해서 한국에 가지고 오고 싶은 것이 가장 큰 꿈이다"라며 절실함을 표현했다. 

그래서 클린스만호의 출발은 중요하다. 그는 클린스만 감독을 평가할 위치가 아니라며 "4년 동안 매번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좋지 않은 시간에서도 얻어내는 것,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충분히 많다. 이런 것들 같이, 똘똘 뭉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단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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