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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구 역투' LG 류제국, 삼성전 5⅔이닝 4실점

작성일: 2016.06.08 21:0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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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류제국이 8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다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른손 투수 류제국이 삼성 하위 타순에 고전하며 올 시즌 들어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내줬다.

류제국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5⅔이닝 11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0,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 0.91로 활약했던 류제국이지만 전력 누수가 많은 삼성을 상대로 고전했다.

특히 하위 타순에 약했다. 안타 11개 가운데 6개를 7~9번 타자에게 허용했다. 7번 타자 김정혁과 9번 타자 김상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걱정거리였던 1회는 잘 넘겼다. 류제국은 지난 4경기에서 7실점을 했는데 이 가운데 5점을 1회에 허용했다. 8일 삼성전에서는 1회를 볼넷 1개만 내주고 마쳤다. 문제는 2-0으로 앞선 2회초에 발생했다. 선두 타자 최형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뒤 2사 1, 3루에서 김상수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줬다.

득점 이후 곧바로 실점하는 양상이 4회에 이어 5회에도 반복됐다. 류제국은 4회 1사 이후 김정혁-이지영-김상수로 이뤄진 삼성 하위 타순에 연속 3안타를 맞았다. 9번 타자 김상수에게 2회에 이어 4회 1타점 적시타를 허락했다. 피안타 9개는 지난달 27일 두산전과 같은 올 시즌 최다 타이 기록이다.

8-3으로 앞서던 5회에는 선두 타자 최형우, 2사 2루에서 김정혁에게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지영을 1루수 땅볼로 막고 5이닝을 채웠고, 이때 투구 수는 99개였다. 류제국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김상수를 삼진, 배영섭을 2루수 땅볼로 막고 윤지웅에게 공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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