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리버풀·PSG, 김민재 두고 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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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적 시장이 열리기 한참 전부터 열기는 뜨겁다. 그만큼 가치가 높다는 방증이다.
김민재에 대한 빅클럽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해 말부터 줄곧 김민재를 지켜봤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리버풀, PSG(파리생제르맹)까지 가세했다.
유럽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인 치로 베네라토는 28일(한국시간) "여러 구단들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나폴리에 제안서를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는 맨유, 리버풀, PSG가 김민재와 계약에 가장 적극적이다. 어느 팀이든 기본 연봉 500만 유로(약 70억 원)를 보장해줄 것"이라고 알렸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와 3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종료까지 2년이 더 남았지만, 바이아웃 조항 때문에 올 여름 이적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김민재에 걸린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세리에A가 아닌 해외 리그 팀에게만 한정된다.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00억 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의 기량을 생각하면 비싸지 않은 금액이다. 자금력을 갖춘 빅클럽들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나폴리는 김민재 활약에 웃으면서도 속이 쓰리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세리에A 최소 실점으로 이끈 주역이다. 나폴리 이적 1년도 안 돼 유럽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팀의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견인했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손흥민과 함께 대체불가 에이스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지난 몇 년간 김민재가 걸어온 길을 보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나폴리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말처럼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들과 대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기존 연봉보다 높은 금액에 김민재의 마음을 돌리려 한다. 다만 유럽 현지에선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더 높게 예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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