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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6만4천여 대관중, 이강인에게 환호-발베르데에게 거친 야유

작성일: 2023.03.28 22:0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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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만3천925명의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경기를 지켜봤다. ⓒ연합뉴스
▲ 6만3천925명의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경기를 지켜봤다. ⓒ연합뉴스
▲ 6만3천925명의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경기를 지켜봤다. ⓒ연합뉴스
▲ 6만3천925명의 관중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경기를 지켜봤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6만3천952명의 관중이 내뿜는 함성과 야유는 대단했다.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하나은행 초청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우루과이전이 열렸다.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이미 경기장 밖 광장은 인산인해였다.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렸던 콜롬비아전과 이번 우루과이전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기념 경기로 성격을 잡으면서 팬들은 즐겁게 관전했다. 형광 붉은 악마 뿔을 달고 응원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두 경기 입장권은 판매 개시 하루도 지나지 않아 매진, 대표팀에 대한 뜨거운 성원과 열정을 보여줬다. 현장 판매분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경기장 안에서도 뜨거웠다. 선수 소개에서는 이강인(마요르카)이 대세였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함성을 뛰어 넘었다. 김민재(나폴리)도 상당한 인기였고 대기 명단에 있던 조규성(전북 현대)과 김진수(전북 현대)의 부상으로 대체 발탁된 설영우(울산 현대)도 감탄의 대상이었다.

경기 시작 전 우루과이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의 얼굴이 전광판에 나오자 일제히 야유를 쏟아냈다. 월드컵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이강인에게 유독 거친 행동을 취해 그렇지 않아도 좋지 않은 감정으로 국내 팬들에게 인식되는 발베르데였다. 

이를 의식했는지 발베르데는 애써 표정을 감추는 모습이었지만, 9분 자신이 왼쪽에서 시도한 코너킥이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CP)의 머리에 정확히 닿아 골이 되자 누구보다 좋아했다. 코너킥 시도까지는 야유를 받았기에 더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전광판에 소음도를 측정하자 함성이 쏟아졌다. 역대 최고 데시벨(db)는 콜롬비아전에서 기록한 115db였다. 최고 기록을 깨지는 못했지만, 후반 6분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의 동점골이 터지자 기립박수가 터졌다. 이후 경기가 희비를 반복하면서 팬들의 함성도 더 커졌고 1-2 한국의 패배로 끝났지만, 격려의 박수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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