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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승리 이강철 감독 "벤자민이 예상대로 최고의 투구를 했다"

작성일: 2023.04.01 17:3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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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kt가 개막전부터 펼쳐진 우승후보 맞대결에서 LG를 두들겼다. 강백호-앤서니 알포드의 7안타 합작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로 11점을 뽑았다. 선발 웨스 벤자민은 6이닝 1실점으로 개막전 승리투수가 됐다. 

kt 위즈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1-6으로 크게 이겼다. 3-1로 앞서던 6회 타자일순하며 무려 8점을 몰아쳤다. 

6회 대량득점은 알포드의 홈런에서 시작했다. 알포드는 LG 선발 케이시 켈리의 직구르 밀어서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박병호와 황재균의 안타, 김민혁의 볼넷으로 추가점을 위한 주자가 모였다. 대타 김준태의 2타점 적시타, 김상수의 기습번트 내야안타가 이어지며 7-1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kt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상대 실책과 강백호의 2타점 2루타, 박병호의 희생플라이로 10점 차까지 달아났다. 9회에는 신인 류현인과 손민석을 대수비로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강백호가 5타수 3안타 3타점, 알포드가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 벤자민은 6회 1사까지 16타자 연속 범타 처리로 LG 타선을 잠재웠다. 6회 1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6이닝 2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많은 홈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힘입어 홈개막전을 승리할 수 있었다. 10주년 기념일 승리라 더욱 뜻깊다"며 창단 10주년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 "오늘 선발 벤자민이 시즌 전 예상했던 대로 최고의 피칭을 했다. 첫 경기라 부담이 됐을텐데 잘 극복하며 1선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상하위 타선의 연결이 좋았다. 강백호, 알포드가 경기 초반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준태의 6회 2타점 안타로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가져왔다.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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