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연장 시사한 김연경, 흥국생명과 동행 이어가나[SPO이슈]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현역 연장 의지를 피력한 김연경(35)이 다음 시즌도 흥국생명과 동행을 이어갈까.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세트스코어 2-3(25-23 23-25 23-25 25-23 13-15)로 패했다.
어쩌면 흥국생명과 마지막일 될 수 있는 경기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김연경은 은퇴까지 고려해 왔다. 그러나 경기를 치르면서 조금씩 생각이 바뀌었다. 매 경기마다 자신을 보러 온 팬들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도 6125명의 만원 관중이 체육관을 찾아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연경은 “은퇴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늘도 팬분들이 많이 찾아와 주셨다. 그분들이 뛰길 원하고 있다. 생각을 안 할 수 없다. 잘 생각해서 결정하려 한다”며 은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이제 FA 자격을 얻는다. 흥국생명과도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가능성은 열려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현역 연장을 염두 해 두고 있음을 밝혔다.
다만, 흥국생명에 잔류할 지는 미지수다. V리그 여자부에서 최고 연봉은 7억원으로 제한돼 있다. 김연경이 어느 팀을 가더라도, FA 대박을 칠 수 없는 현실이다. 더구나 흥국생명과 크고 작은 마찰을 빚어온 김연경이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령탑은 김연경이 잔류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이 계속 흥국생명에서 경기했으면 좋겠다. 우리 팀에는 잠재력이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김연경이 있어야 선수들도 성장할 수 있다. 키플레이어인 김연경과 함께 젊은 선수들을 지도해 나가고 싶다”며 김연경을 붙잡았다.
모든 건 김연경의 선택에 달렸다. 현역 연장뿐만 아니라 FA 이적 역시 마찬가지다. 김연경이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면, 분홍색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관련 추천 기사
배구 관련 기사
-
새 시즌 V리그 경기 일정 떴다!…SOOP 첫 경기 11월 1일+KB손보 임시 홈구장 미정
2026-08-18
-
리틀 김연경 맞구나! 손서연 '179점' 득점 공동 2위 피날레…U-17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6위
2026-08-17
-
'손서연 최다 19득점' 한 U-17, 태국 완파하고 5-6위 결정전→이탈리아와 '마지막 승부' 펼친다
2026-08-16
-
'리틀 김연경' 손서연 24점 맹폭했건만, 튀르키예 벽 높았다…U-17 여자배구 4강행 좌절
2026-08-15
-
'리틀 김연경' 손서연 17득점 대폭발! U-17 女 대표팀, 필리핀 꺾고 8강 진출→15일 튀르키예와 맞대결
2026-08-14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