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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빈, 종별탁구선수권대회 2관왕 등극…"이번 대회 계기로 국가대표 다시 도전"

작성일: 2023.04.12 16:2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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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효빈이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탁구협회
▲ 윤효빈이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탁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윤효빈(24, 미래에셋증권)이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윤효빈은 1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일반부 단식 결승전에서 이시온(26, 삼성생명)을 3-0(11-8, 11-4, 11-8)으로 이겼다.

윤효빈은 전날 열린 4강전에서는 최효주(25, 한국마사회)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복식에서도 우승한 윤효빈은 2관왕에 등극했다. 팀 동료 심현주와 짝을 이뤄 출전한 그는 정상에 올랐다. 

윤효빈은 실업 무대 첫 개인 우승을 2021년 제67회 종별 대회에서 이뤄냈다. 2014년 고교 진학 대신 실업 조기 입단을 선택한 뒤 8년 차가 되던 해에 일궈낸 소중한 성과였다. 윤효빈은 같은 해 대통령기도 석권했고, 국가대표로도 선발되어 지난해 청두 세계선수권 등 각종 대회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윤효빈은 올해 들어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세계 랭킹이 낮아 5월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대표팀에 초청받지 못했다. 얼마 전 치른 평창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대표 선발전에서도 1, 2차전 모두 아쉽게 탈락해 출전 기회를 놓쳤다. 
 

▲ 윤효빈 ⓒ대한탁구협회
▲ 윤효빈 ⓒ대한탁구협회

윤효빈은 "실업 첫 우승 경험을 했던 종별 대회를 다시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가대표로서 국제무대를 향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올해 열리는 대회에 아쉽게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대표 선수로서의 준비가 부족했던 것을 인정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윤효빈은 "대표팀에 탈락하면서 겉으로는 웃었지만 속으로는 많이 울었다. 내년 파리는 어렵겠지만 이후 다시 4년 뒤 올림픽까지 가도 30대 초입이다. 다시 시작하고,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재현이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식에서 우승했다. ⓒ대한탁구협회
▲ 안재현이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식에서 우승했다. ⓒ대한탁구협회

한편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는 안재현(23, 한국거래소)이 곽유빈(22, 국군체육부대)을 3-1(11-6, 8-11, 11-7, 11-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안재현은 종별선수권 처음 우승했다. 작년 11월 출범한 한국거래소의 창단 첫 우승이다. 

안재현은 "창단 첫 우승이라는 의미가 있지만 단체전 성적이 좋지 못했던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다음 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해 그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더라. 돌아가서 조금만 쉬고 다시 훈련해야 한다. 국내 대회와 국제 대회는 다르다. 쓰는 기술과 감각도 차이가 있다. 세계 대회 이후에도 계속 중요한 국제 대회가 이어진다. 올림픽으로 가는 과정까지 염두에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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