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갈량은 사실 기우제 지냈다…"비와서 좋아했더니" 그러나 2연승 반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염경엽 감독의 앓는 소리였을까. 3연전 첫 날부터 선발 매치업에서 유리할 게 없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결과는 2연승이다.
LG 트윈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선발 아담 플럿코가 6이닝을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5회까지 두산 선발 곽빈에 막혀 무득점에 그쳤던 타선은 6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득점에 성공했다.
사실 경기 전만 해도 염경엽 감독은 "쉬어도 된다"며 농담을 했다. 잠실구장에는 이날 오전까지 비가 내렸다. 염경엽 감독이 비를 기대할 만한 상황이었다. LG는 개막 후 휴식 없이 12경기를 치른데다 투타 나눌 것 없이 부상 선수가 적지 않았다.
무엇보다 전력의 핵심인 선발 한 자리가 비어있었다. 4선발 이민호가 팔꿈치 통증으로 로테이션에서 빠지면서 대체 선발이 들어와야 했다. 11일 사직 롯데전은 박명근이 선발로 나왔고, 16일 잠실 두산전은 임찬규가 등판할 예정이다. 15일 경기가 취소되면 플럿코가 하루를 더 쉬고 일요일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17일 이후 투수 운영도 수월해진다.
그러나 비는 잠시였다. 경기는 물론이고 훈련에도 지장이 없었다. 두 팀은 정상적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플럿코와 곽빈의 투수전이었다. LG는 두산과 5회까지 0-0으로 맞섰다. 플럿코도 곽빈도 큰 위기를 겪지 않을 만큼 마운드가 경기를 주도하는 흐름이었다. LG가 이 분위기에 균열을 만들었다. 작전 실패가 있었는데도 극복했다.
LG는 6회 선두타자 홍창기의 볼넷으로 처음 무사에 주자를 보냈다. 문성주의 번트가 진루타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1사 1루가 됐지만 다음 타자 김현수가 우전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오스틴 딘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어 문보경의 강한 타구가 가운데 담장까지 날아갔다. 1루 주자 김현수를 불러들이는 2루타. 여기에 두산이 중계 플레이 과정에서 실책을 저지르면서 문보경이 홈까지 들어왔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0의 균형이 6회 깨졌다. LG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리드를 지켰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