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160㎞+팀 1호 SV' 한화, 두산에 7-6 역전승[대전 게임노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역전 드라마를 쓰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팀간 시즌 2차전에서 7-6으로 역전승했다. 한화는 시즌 5승(9패1무)째를 챙겼고, 두산은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7패(8승)째를 떠안았다.
선발투수 장민재가 5이닝 6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불펜이 무실점으로 잘 버텼다. 한승혁(1이닝)-김서현(1이닝)-김기중(⅓이닝)-강재민(1이닝)-김범수(⅓이닝)-박상원(⅓이닝)이 이어 던졌다. 신인 김서현은 데뷔전에서 트랙맨 기준 최고 구속 160㎞를 기록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3회초 두산이 허경민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고, 1사 3루에서 정수빈이 1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려 0-2로 달아나자 3회말 한화가 곧장 따라붙었다. 박정현의 좌월 홈런과 채은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묶어 2-2 균형을 맞췄다.
4회초에는 두산이 승기를 잡는 듯했다. 선두타자 양석환이 2루타로 물꼬를 트고, 양의지가 중전 적시타를 쳐 2-3이 됐다. 2사 후에는 강승호의 2루타 이후 호세 로하스가 우월 투런포를 터트려 2-5로 벌어졌다.
6회말 한화가 또 한번 따라붙었다. 두산이 선발 김동주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박치국을 올린 뒤였다. 노시환이 3루수 앞 내야안타로 추룰한 뒤 채은성의 안타와 김인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됐고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5가 됐다. 마운드가 정철원으로 바뀐 뒤에는 최재훈과 박정현이 나란히 유격수 땅볼로 1타점씩 올려 5-5가 됐다.
7회초 등판한 김서현이 경기 흐름을 한화로 완벽히 돌렸다. 김서현은 선두타자 호세 로하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허경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늘려 나갔다. 허경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높은 직구의 구속은 전광판에 158㎞까지 찍혔다. 마지막 타자 이유찬 역시 4구 삼진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이유찬을 상대한 2구째 직구가 이날 가장 빠른 공이었는데, 트랙맨 기준 160.1㎞, KBO 구속 측정 시스템인 PTS 기준으로는 157.9㎞를 기록했다.
한화는 8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최재훈과 유상빈, 문현빈이 연달아 볼넷을 얻어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대타 노수광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는데, 2루주자 유상빈이 두산의 중계플레이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는 사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리면서 순식간에 7-5로 거리를 벌렸다.
한화는 강재민에게 9회까지 마무리를 맡겼다. 강재민은 9회 시작과 함께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고, 대타 김재환에게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허용해 7-6으로 쫓겼다. 강재민은 희생번트를 시도한 강승호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교체됐다. 이후 김범수와 박상원이 남은 아웃카운트를 하나씩 처리하며 승리를 챙겼다. 박상원은 올 시즌 한화의 시즌 1호 세이브의 주인공이 됐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