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수집광' 과르디올라…'괴물' 김민재 팬이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달 15일(한국시간)이다.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라이프치히RB(독일)을 7-0으로 대파한 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의 입에서 SSC나폴리가 언급됐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인테르밀란과 AC밀란, 그리고 나폴리의 선전을 묻는 말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폴리는 유럽에서 가장 강한 팀일 것이다. 그들의 경기력을 보면 아스날과 비슷하다"고 칭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나폴리를 지켜봤던 것은 단순히 빅이어 경쟁자를 견제하기 위했던 것은 아닌 분위기다. 영국 매체 더선은 25일 "맨체스터시티가 김민재(26)에게 관심이 있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김민재의 열렬한 팬"이라고 설명했다.
맨체스터시티 센터백은 프리미어리그는 물론이고 유럽 축구계를 통틀어 가장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후벵 디아스와 존 스톤스를 비롯해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아이메릭 라포르테까지 어느 빅클럽에서나 주전 수비수로 뛸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를 노리는 이유는 있다. 더선은 "스톤스와 아케가 인버티드 풀백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맨체스터시티는 라포르테를 떠나보낼 계획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영입설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성향과 관련도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시티에 부임한 이후 수비수 포지션에 가장 많은 돈을 투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영입한 수비수로는 센터백으로 한정하더라도 스톤스, 라포르테, 아케, 디아스, 아칸지 등이다. 더선이 짚은 대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중앙 수비수들은 인버티드 풀백으로 활용해 포지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빅리그 첫해에 적응기가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나폴리를 스쿠데토 문턱과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이끌며,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김민재의 활약은 나폴리보다 규모가 큰 구단들을 매료시켰고, 바이아웃 조항에 따라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4000만 파운드(약 667억 원)로 알려졌다. 수비수에만 4억 파운드(약 6670억 원)가 넘는 돈을 투자한 맨체스터시티로선 주저할 금액이 아니다.
맨체스터시티의 가세는 김민재 영입을 노렸던 팀들엔 악재다. 공교롭게도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았던 연고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큰 타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호프를 대신할 수비수를 찾고 있다. 현재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시즌 아웃 통보를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김민재 영입이 더욱 시급하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