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풀자마자 골! 아스널 완파 홀란, 우승 경쟁 끝내고 살라 33호골도 넘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후반 추가시간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머리끈을 풀었다. 봉인됐던 득점력도 풀린 듯 1분 뒤 바로 골망을 흔들었다.
홀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에 다가섰다. 2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아스널과 33라운드에서 종료 직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리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홀란은 치명적인 스트라이커다. 맨체스터 시티 합류 첫 시즌 만에 득점왕을 일찌감치 예약할 만큼 결정력이 탁월하다. 그런데 이날은 도우미 역할이 더 빼어났다. 아스널 수비의 견제가 상당한 걸 이용해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홀란은 전반 7분과 후반 9분 모두 아스널의 수비를 자신에게 끌어들인 뒤 더 브라위너와 연계 플레이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눈부신 호흡을 앞세워 아스널에 크게 앞서면서 승리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득점이 없어 못내 아쉬움이 드러났다.
홀란이 골 욕심을 내지 않은 건 아니다. 득점 전까지 5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아스널의 골문을 위협했다. 수비 틈을 파고들어 슈팅하거나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발리 슈팅을 시도해 간담을 서늘케 했다. 번번이 아론 램스데일 아스널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게 아쉬웠다.
조금 답답했는지 후반 48분 머리를 풀어헤쳤다. 뛸 때마다 금발이 찰랑이는 모습에 눈이 홀렸다.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종료 직전 홀란은 문전에서 필 포든의 패스를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기어코 골망을 흔들었다.
머리 풀자마자 터뜨린 골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는다. 이날 득점으로 홀란은 33호골을 달성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2017-18시즌에 달성한 38라운드 기준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32골)을 넘어섰다.
이제 역대 최다골에 도전한다. 프리미어리그가 42라운드 체제였을 시절인 1993-94시즌 앤디 콜, 1994-95시즌 앨런 시어러가 작성한 34골에 1골 차로 따라붙었다.
시즌 종료까지 아직도 7경기나 남아있어 홀란의 기록 달성은 시간 문제다. 34골을 넘어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관심거리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