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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2년 자격 정지 CAS에 제소…"가혹한 징계"

작성일: 2016.06.15 05:1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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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멜도니움 복용 적발 사실을 털어놓는 마리아 샤라포바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금지 약물 복용으로 2년 자격 정지를 받은 마리아 샤라포바(29, 러시아)가 징계 처분이 가혹하다며 국제법원에 제소했다.

가디언을 비롯한 영국 언론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을 인용해 "샤라포바가 자신이 받은 2년 징계 처분이 부당하다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다"고 보도했다.

샤라포바는 지난 1월 호주 오픈 8강 경기에서 도핑테스트를 받았다. 그는 멜도니움 복용이 적발됐고 지난 3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실을 털어놨다. 샤라포바는 가족력이 있는 당뇨병과 부정맥 등을 치료하기 위해 멜도니움을 복용해 왔다고 밝혔다. 멜도니움이 올해부터 금지 약물로 등록됐다는 내용이 담긴 메일을 WADA로부터 받았지만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국제테니스연맹(ITF)는 지난 9일 샤라포바에게 2년간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오는 8월 열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진 샤라포바는 "가혹하다. 공정하지 못한 징계다"며 CAS에 제소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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