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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멀티 출루' 추신수, 출루율 0.441…TEX는 OAK에 승

작성일: 2016.06.15 14:2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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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4번째 멀티 출루를 거두며 팀 승리에 한몫했다. 빼어난 선구안으로 2볼넷을 수확했다. 직전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화끈한 부상 복귀를 알린 추신수는 출루율 0.441로 리그 정상급 '출루 본능'을 뽐내고 있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이 10-6으로 이기는 데 이바지했다. 시즌 4번째 멀티 출루를 올리며 바지런히 중심 타선에 밥상을 제공했다. 시즌 출루율은 종전 0.448에서 0.441로 조금 떨어졌다. 타율은 0.174(23타수 4안타)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안 데스먼드와 노마 마자라가 각각 좌전 안타, 유격수 땅볼을 칠 때 3루에 발을 들였다. 추신수는 후속 라이언 루아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홈을 밟았다. 팀의 선취점을 자신의 발로 책임졌다.

4-1로 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1로 앞선 3회초엔 1사 만루 득점권 기회서 볼넷을 골라 팀에 밀어내기 점수를 안겼다. 볼카운트 3-1에서 오클랜드 두 번째 투수 마크 젭진스키의 5구째 낮은 패스트볼을 참아 내며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리는 데 한몫했다. 그러나 후속 데스먼드가 2루수 병살타를 쳐 2루에 진루하지 못했다.

6회초 이날 경기 4번째 타석을 맞았다. 이닝 선두 타자로 나서 오클랜드 바뀐 투수 라이언 덜의 초구를 때렸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8-4로 앞선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클랜드 다니엘 클롬의 5구째 커브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텍사스는 선발투수 마틴 페레즈가 7이닝 동안 9피안타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춧돌을 놓았다.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는 깔끔한 피칭으로 오클랜드 타선을 막았다. 7-1로 앞선 6회말 1사 후 연속 3안타를 맞고 희생플라이 한 개를 허락해 3실점할 때를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였다. 페레즈는 시즌 6승째(4패)를 챙기며 팀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하는 데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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