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에 신임 가득했던 서튼, 왜 2군 보냈나… “분명히 필요한 선수이기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롯데 베테랑 타자 정훈(36)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롯데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KIA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정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롯데는 정훈 대신 우완 불펜 자원인 정성종을 콜업했다.
정훈은 서튼 감독의 큰 신임을 받고 있던 선수였다.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음에도 2군에 가지 않았다. 전력은 물론 더그아웃에서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16경기에서 타율 0.077에 그쳤고, 김민수가 올라오면서 내야 백업진을 정비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 여기에 불펜에 부하가 많이 걸린 상황에서 새로운 투수도 필요했다. 정훈에게 재정비 기회를 주는 측면도 있다는 게 서튼 감독의 생각이다.
서튼 감독은 4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정훈의 말소 사유에 대해 “두 가지 이유가 있다”면서 “첫 번째는 오늘 경기와 (주말) 삼성 시리즈에 투수가 필요했다. 한동안 야수를 엔트리에 한 명 더 가져가면서 불펜을 한 명 덜 가져갔다. 정성종을 추가했고, 비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투수를 하나 가지고 있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정훈이 캠프 때부터 타격 쪽에 폼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정훈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정훈은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다. 긴 시즌을 치르다보면 정훈이 분명히 필요하다. 팀에서도 좋은 리더 역할을 해주고 있다. 10일 기간 동안 2군에서 많은 타석을 소화해서 자신의 타격 밸런스를 찾고 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KIA 선발 좌완 양현종을 맞이해 김민석(중견수)-전준우(지명타자)-한동희(3루수)-렉스(좌익수)-안치홍(2루수)-유강남(포수)-노진혁(유격수)-김민수(1루수)-윤동희(우익수) 순으로 타순 변화를 꾀했다.
선발로 나서는 댄 스트레일리에 대해 서튼 감독은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다. 훈련할 때보면 긍정적인 요소가 많아 보이는 투수다”면서 “훈련하는 모습들이 경기력으로 나오지 않는 문제가 있다. 좋았던 폼을 회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스트레일리에게 격려를 해주고 훈련 중에도 많은 대화를 나눈다”고 반등을 기대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