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터 감독과 박병호 무슨 얘기를 주고받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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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에인절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폴 몰리터 감독은 박병호에게 무슨 얘기를 건넸을까.
15일(한국 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에 4-5로 진 미네소타 트윈스 폴 몰리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마치고 박병호의 라커로 찾아왔다. 이날 경기에는 출장하지 않았던 박병호는 샤워를 마치고 라커에 돌아와 있었다. 몰리터 감독은 통역 김정덕 씨를 거쳐 박병호와 한동안 얘기를 나눴다. 몰리터 감독은 대화 후 어깨를 쳐 주면서 격려했다. 이날 5실점한 선발투수 어빈 산타나에게도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국내 특파원들이 이를 목격하고 박병호에게 “감독이 무슨 얘기를 했냐고 하자” 박병호는 “노 코멘트”라고 했다. 경기 전 폴리터 감독은 에인절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뺀 게 “타격이 안 되면서 더 침체돼 자신감을 주기 위한 방편이었다는데”라고 묻자 “글쎄, 자주 빠져서 크게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다”고 답했다.
박병호는 올해 10경기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근 팀이 4경기를 치르는 동안 2경기에서 빠졌다. 출전한 4경기에서는 15타수 1안타로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타격 슬럼프에 빠져 있는 박병호는 경기 전 타격 훈련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운동장에 일찍 나와서 실내 타격 훈련을 했기 때문에 하지 않은 것 뿐이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이날 현재 타율 0.207에 홈런 11개 타점 20개를 기록하고 있다. 삼진은 68개로 팀 내 최다인 미겔 사노(71개)와 3개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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