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2억' 공격수가 15골에 그쳤다…"팀 전력이 괜찮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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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다윈 누녜스(23) 첫 시즌은 어땠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올 시즌 팀이 최고의 시즌이었다면 누녜스가 20골 이상 넣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라며 "누녜스가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누녜스에게 다음 시즌 더 많은 것을 기대하지만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은 "우리가 승점 70~80점으로 좋은 시즌을 보냈다면 그는 분명히 20골 이상을 넣었을 것이다"라며 "15골을 여전히 괜찮다. 앞으로 3경기 더 남았으니 그 숫자가 늘어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벤피카에서는 언어 문제가 없었거나 여기보다 덜했다"라며 "우리는 그를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지금까지 한 것보다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누녜스는 '신성'이라는 수식어가 딱 들어맞는 선수다. 그는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2021-22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만 26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으로 클롭 감독 눈에 들었다. 누녜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6골을 넣었는데, 그중 2골을 리버풀과의 8강전에서 넣었다. 1, 2차전 한 골씩을 기록했다.
결국 리버풀이 거액의 돈을 들여 누녜스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422억 원)를 투자했다. 리버풀이 누녜스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첫 시즌 활약은 눈에 띄지 않았다. 총 42경기서 1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9경기 동안 9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좋은 기회를 놓치는 등 아직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리버풀은 올 시즌 승점 62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8위를 기록한 2015-16시즌 이후 가장 떨어지는 성적이다. 클롭 감독은 팀의 경기력이 떨어지는 시즌에 누녜스가 합류해 적응하기 더욱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누녜스의 데뷔 시즌이었다. 새로운 리그와 팀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는 달라질 것이라고 클롭 감독이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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