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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밍업실에서 안익수 감독 대신한 김진규 코치 "우리 공격에 초점 맞출 것"

작성일: 2023.05.20 18:05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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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의 김진규 수석코치가 제주전을 지휘한다
▲ FC서울의 김진규 수석코치가 제주전을 지휘한다
▲ FC서울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위 수성에 나선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FC서울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위 수성에 나선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조용운 기자] FC서울이 김진규 수석코치를 앞세워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서울과 제주는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를 펼친다. 2위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대결이다. 

현재 두 팀은 승점 23으로 동률이다. 서울이 다득점(27골)에서 제주(20골)에 앞서 2,3위로 나뉘었을 뿐이다. 이날 결과에 따라 4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23), 5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1)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분수령이 될 경기다. 

서울은 직전 라운드에서 선두 울산 현대에 패하면서 3경기 연속 무패 흐름이 꺾였다. 이 과정에서 안익수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해 제주전 벤치를 지키지 못한다. 

경기 전 감독실에서 취재진을 만나는 관례부터 김진규 코치가 대신했다. 역대 서울 사령탑의 사진이 걸린 감독실의 환경이 부담되는지 워밍업실에서 대기한 그는 "감독님은 4층 높은 곳에서 편하게 보실 것"이라고 웃었다. 

안익수 감독이 부재하지만 서울은 여전히 '익수볼'을 유지한다. 김진규 코치는 "감독님이 전술 작업을 다 하셨다. 나는 선수들에게 생각을 전달했을 뿐이다. 선수들도 공격적인 면을 잘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은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가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김진규 코치는 "일류첸코는 부상은 없는데 오늘 경기 콘셉트에 맞지 않아 제외했다"며 "팔로세비치는 함께 오기로 했는데 오전에 몸이 안 좋아서 제외했다"라고 밝혔다. 

제주의 상승세가 상당하다. 시즌 초반 승리가 없어 하위권에 머물기도 한 제주지만 최근 5연승을 달리며 2위까지 올라섰다. 특히 원정에서 강해 서울과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 

김진규 코치는 "제주는 좋은 팀이다. 그러나 지금은 상대에 맞추기보다 우리 공격에 더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우리도 좋게 가고 있어서 항상 생각하는 좋은 축구를 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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